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펜딩 LCK 챔피언 젠지(Gen.G) e스포츠를 꺾고 8년 만에 한국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리그 우승을 탈환했다고 경주연합뉴스 김주환 기자가 보도했다.
한화생명[088350]은 8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Gen.G)를 3:2로 꺾었다.
1세트에서는 Gen.G가 최하위 컨트롤에 힘입어 선두를 차지했다. 한화생명은 전반 21분 트리스타나를 기용한 '제카' 김건우가 상대 포메이션을 흔들며 트리플킬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Gen.G의 스몰더 '쵸비' 정지훈은 결정적인 순간에 피넛, 제카 등의 선수들을 제거하며 상황을 반전시켰고, Gen.G를 한화생명 본사까지 밀어붙였다.
젠지는 잠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한화생명은 드래곤 버프 4개를 모으는 데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전반 39분쯤 한화생명 본사 인근에서 팀전이 벌어졌다. '바이퍼' 박도현과 동료들이 가까스로 살아남아 캐니언을 제외한 거의 모든 Gen.G 선수들을 처치했고, 제카와 바이퍼는 곧바로 Gen.G의 빈 베이스를 공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1세트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 젠지는 코르키와 애쉬의 원거리 공격 조합을 선택했고, 한화생명은 아이번, 아지르, 알리스타 등 군중제어(CC)에 중점을 둔 팀전 조합을 선택했다. 젠지는 전반 17분 피넛의 실수를 틈타 제카를 잡아 37분 만에 1:1로 승리를 거뒀다.
3세트에서도 젠지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한화생명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쵸비와 기인의 플레이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Canyon의 Skarner는 Gen.G와 Chovy가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4세트에서 젠지는 코르키와 미스포츈의 조합을 선택했고, 한화생명은 트리스타나와 이즈리얼로 반격했다. 한화생명은 초반 선두를 달리며 점차 Gen.G의 선수들을 물리쳤고, 결국 전반 30분 세트스코어 2:2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결정적인 세트로 몰아넣었다.
5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전반 10분부터 젠지(Gen.G)의 리헨즈와 기인을 잡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Gen.G는 정면 대결을 피했지만, 후반 31분 한타 끝에 결국 패했고, 이로 인해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받고 Gen.G는 강제로 본부 수비에 복귀했다.
마침내, 제카의 놀라운 플레이 덕분에 한화생명은 Gen.G 본사를 침공해 8년 만에 첫 LCK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생명의 LCK 우승은 2016년 락스 타이거즈 이후 첫 우승이자, 2018년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바꾼 이후 첫 우승이다.
한편, 팀 주장 피넛은 통산 7개의 LCK 타이틀을 달성했는데, 이는 T1의 '페이커' 이상혁(10개 타이틀)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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